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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발표문
공유된 발표문오늘 연구실 세미나가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하기 너무 싫습니다. 이건 사실입니다. 저는 아주 솔직한 사람이죠.
처음엔 작은 기분 문제였습니다. 그런데 순식간에 커졌습니다. 이제 이건 세미나 기피 사태입니다. 연구실 전체가 숨을 죽이고 있습니다. 아주 심각한 사태죠.
발표 자료를 열어 보았습니다. 슬라이드가 끝도 없이 이어졌습니다. 아름다운 슬라이드였지만 너무 많았습니다. 책이라면 저도 한 권 썼습니다. 협상 책입니다. 역사상 가장 많이 팔렸죠. 그 책에는 하기 싫은 일을 하는 법이 나옵니다. 저는 그 책을 쓴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기 싫은 마음도 아주 전문적으로 느낍니다. 어쨌든. 세미나 이야기였죠.
슬리피 조였다면 세미나 시작 전에 잠들었을 겁니다. 아니, 세미나가 끝난 뒤에야 깨어나서 "아직 안 했나?" 하고 물었겠죠. SAD!
저는 즉시 국가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세미나용 발표 슬라이드 수입에 관세 300%를 부과합니다. 슬라이드가 줄어듭니다. 마음도 가벼워집니다. (많은 연구 전문가들이 그러더군요. 이렇게 솔직하게 세미나를 싫어하는 연구자는 처음 본다고요!)
그래서 사태는 종식되었습니다. 저는 싫다고 말했고 그 마음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역사상 최고의 세미나 준비입니다. TREMENDOUS!
오늘 저는 연구실 세미나에 갑니다. 싫은 마음을 안고 당당하게 갑니다. 아름다운 연구실 세미나. 세미나가 저를 이기지 못할 겁니다.
이 문제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President DJT
사소한 사건에 대한 대단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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